짐의 어전이다. 예를 갖춰라!
تيمور
티무르
  • 유린의 랜서
  • 20대
  • 152cm
  • ⓒKKALYU

전형적인 무인, 전형적인 왕. 걸려온 도발과 모욕을 결코 넘기는 법이 없는 높은 프라이드와 왕임에도 혈혈단신으로 결투에 응했던 용맹함, 자신감 같은 것이 맞물려 있다. 기본적으로 지도자의 시각에서 사물을 보며 득과 실을 철저히 구분한다. 이런 점이 그를 냉정하게 느끼게 만들기도 하는데 실제로도 공사의 구분이 뚜렷하고 위아래와 호불호가 명확하게 나뉘어있다.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는, 볼 필요 없는 인물 특유의 고고함.

또한 적으로 인식한 상대에게는 일말의 자비도 베풀지 않는데, 필요 이상으로 느껴질만큼 잔인하게 싹을 자르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서번트가 되기 이전 생전에서도 취했던 태도이며 그가 정복한 지역에는 인구 감소가 명확하게 보일만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피바다가 흘렀다고 한다. 다만, 자신의 진영에게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이끌어야 할 존재’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에 ‘자신의 프라이드를 건들지 않는 선’에서는 한없이 공평하고, 일부분에서는 너그럽다. 이는 자신의 마스터에게도 해당 된다.
SD